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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산행 사진

가평 석룡산의 울창한 잣나무 숲과 鳥舞樂 계곡 산행

by 산과 자연 2021. 8. 2.

♣ 언제 : 2021 년 07 월 30 일 토요일 무덥운 날씨 약 33 도 내외  

 

♣ 코스 :  3.8교 - 용수목 - 외딴집 - 갈림길(왼쪽 방향) - 주능선 갈림길(오른쪽 방향)   - 정상(동쪽 방향 하산) - 쉬밀고개(남쪽 조무락골 방향) - 외딴농가 - 용수목(12km, 5시간 30분)

 

 ♣ 경기도 최고의 오지이자 마지막 비경지대인 석룡산(1,147m)은 서울에서 동북으로   약 90km, 가평읍에서 30km지점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가평읍 적목리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 경계를 이루며 한북정맥상의 도마치봉에서 남서쪽으로 가지를 쳐 화악산(1,469m)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 있다.

가평군 북면은 천혜의 자연림과 빼어난 경관 때문에 1985년 9월 환경처에서 청정지구로 고시한 지역이다.  따라서 석룡산이 있는 가평군 북면 일원은 '경기도의 알프스'라 불린다.


산 정상(1,147m)에서 동남쪽으로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 화악산(1,468m)을,  서남쪽으로는 두번째로 높은 명지산을 볼 수 있어 전망 또한 일품이다.


석룡산에는 조무락골이라는 청정 피서지가 숨어 있다. 조무락골은 가평천의 최상류에 해당되는 가장 깊고 험한 계곡이다. 늘 새들이 조무락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6km에 걸쳐 폭포, 담, 소로 이루어진 조무락골은 피서철에 진가를 발휘한다. 등산코스도 어렵지 않고 산행 내내 물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것이다.

 

 

빼곡한 잣나무숲

 

오래만에 가평의 조무락 계곡을 찾어 친구와 함께 석룡산 으로 산행길을 나섰다 ~

대전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니 고속도로는 휴가나들이로 차량들이 많이 보이고~

10: 00 삼팔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석룡산은 2006년도 첫산행후 15년만에 다시 찾는 산 

오지골짜기  조무락 계곡이 인상깊었던 산이기도 하여 기억이 생생 하다~

 

조무락 산장에서 부터 산행길이 시작되고~~

 

발길뜸한 산길옆 계곡은 짙은 이끼들이 바위를 덮고있다~~

 

이끼 식물들이 자라고있는 바위

 

 

여름철에 고산에 만이 볼수있는 동자꽃을 산길에서 자주볼수있엇고~~

 

계곡을 치고올라오면서 잣나무숲속으로 들어서니  뜨거운 열기가  사라지고 나무숲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잣나무숲을 걸어가면서 포근한 산길에 발걸음이 내딛기에 가볍고~

 

 

 

 

 

 

 

 

 

잣나무숲을 올라가면서~

 

잣나무숲을 올라서  능선길에 도착 한다 

이곳에서 점심 식사와 잠시의 수면을 취하면서 느긋하게 쉼을 가지고~

 

 

 

 

짙은 녹음속에 바위에 이끼 식물들을 자주볼수있다~~

 

바위솔 

 

 

 

왕관 모양의 거대한 나무도~

 

능선길 중간 중간 바위 오름길도 힘겹게 올라가면서~

 

조망좋은곳에서 바라본 경기 최고봉 화악산을 조망 하고~

 

화악산 정상에 있는 군부대로 인해 화악산은 정상을 가지 못하고 아래쪽 중봉을 정상으로 확인한다~

 

거대한 고목에서 

 

햇살 쨍쨍내리쬐는 풍경

숲길은 그늘과 솔솔 부는 바람으로 시원한 느낌으로 산행을 할수있고~

 

 

 

힘들게 올라선 정상에서~이곳까지 올라오면서 산객은 3명만 보았다~~

피서철이라  아래쪽 계곡으로  많이 몰린것 같다~

 

쉬밀고개에서 삼팔교방면으로 가파른 산길을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조무락 계곡을 만나 땀에 절은 몸을  차거운 물에 시원하게 적시고~`

 

맑은 물이 흐르는 조무락 계곡

 

석룡산에는 생각보다 단풍나무를 많이 볼수있어 가을철에는 다시 한번  찾어야 겠다~

 

조무락 산장을 나오면서~

 

저녁에는 근처  석룡산 근처  야영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산행의 피로를 풀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