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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산행 사진

청풍호반 물길따라 동산 - 작성산

by 산과 자연 2013. 5. 1.

                                    忠州湖 淸風 湖盤 물길따라  凍山 - 鵲城山

 

* 2013년 04월27일 토요일 맑고 화창한날에

 

* 성내리 - 무암사 - 남근바위 - 성봉 - 중봉 - 동산 - 새목재 - 작성산 - 무암사 ( 약 12km 6시간 소요)

 

* 동  산

♣ 동산은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위치한 산으로 금수산과 맥락을 같이하며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 제천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우뚝 솟은 산이다.
동산에서 계속하여 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작성산, 마당재산, 구동산을 빚어 놓은 후 제천시 남쪽의 장평천에 그 여맥을 가라 앉힌다. 동산은 이웃한 금수산, 작성산, 신선봉, 미인봉과 함께 널리 알려져 있다.
동산은 아기자기한 암릉과 기암괴석 그리고 분재처럼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고 바로 이웃하고 있는 금수산처럼 코스가 길지 않으며 그럴 듯한 전설을 가진 무암사(霧岩寺)가 눈요기겸 휴식장소로 등산로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무암사로 난 찻길을 따라 등반하면 남쪽으로 펼쳐지는 산 능선상의 칼바위, 장군바위, 낙타바위 등 기암괴석과 소나무가 잘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고 무암사 초입의 묵밭을 지나 오르면 어른키 두배만한 거대한 남근석이 또 한번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하고 있어 주말가족 산행지로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산이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여 무림사(霧林寺)라 한 절 왼쪽에는 대사의 전설을 말 하듯 시린 옥수가 흘러내린다.
의상은 절을 지으러 성내리로 왔다.땀흘려 나무를 나를 때 홀연 소 한 마리가 와서 8년간 목재를 날라주어 절이 세워졌고 의상은 부처의 자비로 알고 끔찍이 위했으나 죽고 말았다. 소를 화장 하자 사리가 나와 부도를 세우고 공덕을 기려 우암사(牛岩寺)라 했다. 훗 날 산사태로 무너진 절터에 싸리나무 기둥이 있는 새 절이 선 건넛산에 바위 두 개가 있다. 맑을 때는 희미하던 바위가 안개만 끼면 뚜렷이 하나로 겹쳐 보여 안개바위ㆍ무암ㆍ촛대바위ㆍ노장암(팔짱낀 노승바위)ㆍ칼바위라 부른다.

 

                                             

                                                 남 근 석

 

 10 : 00 대전에서 7시에 출발한 아토 산악회 차량이 성내리 주차장에 도착 한다

 

 오늘의 산행코스를 살펴보고 무암사로 향한다

 

     산길 옆 계곡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고~~

 

 

 

 봄빛 가득한 산에는 연녹색의 수채화 물감이 물들어 가고 있다~~

 

 

 

 

 

  배바위 전경

 

 

 약 40여분간의  포장길을  오르고 난후 여기 무암사 옆 남근석 능선길로 접어든다

 

 

 

 

  가파르게 능선길을 오르면서 되돌아본 무암사와 배바위 암릉길

 

 무암사를 당겨보고

 

  장군바위 능선길을 바라보면서 우뚝선  장군 바위

 

    남근석 아래 잘정비된  가파른 계단길을  회원들이 숨을 가뿌게 쉬면서 오르고 있다~

 

 오른쪽 산길이 하산길이다

 

     남근석 능선길은 온통 바위길로 이어진다~~

 

  늦게 만개한 진달래가 보기 좋게 피어 있고~~

 

 남근석 주변  회원들과 풍경

 

 

 

                   

                  바위틈에 피어난 진달래도 보기 좋고~

 

 

 

 가파르게 바위암릉길을 오르면서 되돌아보면서  지나온 능선길

 

 고도를 높이자 장군바위 능선길도 아래로 보이고 저멀리  충주호반과 주변 산줄기

 

  약 40여분간의 가파른 암릉길을  숨가쁘게 오르는 능선길이다 바로30 m 위가  동산으로 가는 주능선길을 만나게 된다

 

  

    12 : 00 가뿐숨을 내쉬면서 올라선 동산 주능선길에 도착했다

 

 

 저멀리 금수산  줄기도 박무로 희미하게 보인다~

                      

                        13 : 10     중봉에서 : 성봉을 지나 간단하게 간식으로 때우고 길을 나선다

 

 13 : 25 성봉에서 부터 이어진 동산까지의 능선길을 편안한 육산길로 한결 발걸음이 편하고 여유로운 산책길같은 느낌이었다~

 

13 : 45   새목재 갈림길  작성산으로 오름길이 발걸음을 무겁게 한다  

 

작성산 가는능선길에 작은 봉우리 까치 성산 표시가 있다~

 

                                         기묘한 형태의 소나무가 능선 한가운데 자리잡고~~

 

14 : 25   작성산 에서 :  동산에서 부터 작성산까지의 주능선길이 여기까지 마무리 되고  하산길이 시작된다~

 

   하산길 역시 가파른 바위길을 조심스런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무암사로 향한다  ( 아침에 올라섰던 남근석과 남근석 능선길이 보인다~)

 

                                                  이곳 동산은 각가지 모양을 하고 있는 바위들이 많이 보인다~

 

 

 능선 곳곳 만개한 진달래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고~~

 

 

                                  가파른 하산길을 내려서서 무암사위 계곡에 도착해서~~물에 발을담구니 아직은 물이 엄청 차거운 느낌이다~

 

 

                                              무암사 경내 바위 안  약수터 물맛이 참 시원하면서 좋다

 

 15 : 20  무암사 경내

 

  벚꽃도 만개해서 푸르름과 조화를 이루고~~

 

 무암사를 내려 서면서 돌아본 풍광

 

 점점 푸르름이 물들어 가고있는 산하~~풍광

 

 

 

 

 

16 : 20  성내리 주차장앞에 있는 당산 나무와 기묘한 바위의  멋진 풍광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남근바위 능선길이 가파르고 힘들었지만  동산에서 작성산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은 부드러웠고 주변경치가 좋아 기억남는 산행이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른 금월봉 휴계소와 금월봉 풍광

 

     금월봉의 기묘한 바위 암석들~~~

 

 

 

 

 차안에서 청풍대교 바라보면서~~

 

 충주호반의 분수대와 유람선~~

 

  귀가길에 차안에서 석양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