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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산행 사진

신록 짙어 가는 정선 두위봉 연분홍 철쭉

by 산과 자연 2013. 6. 5.

 

                                                                   新綠 짙어가는 정선 두위봉  연분홍 철쭉

 

* 2013년 05 월 31일 금요일 맑고 무더운날에 30도 내외

 

* 도사곡 휴양림 - 제2쉼터 - 주목 군락지 - 갈림길 - 헬기장 -  정상 - 자못골 갈림길 - 척산골 - 자못골 ( 약 13km 5 시간 소요)

 

* 두 위 봉

 

강원 정선군 신동읍 방제리 , 사북읍 사북리, 남면 무릉리 정선군 신동읍에 걸쳐 있는 두위봉(일명 두리봉 1,466m)은 해발 1,466m로, 백두대간의 함백산에서 갈라져 나온 지맥으로 높은 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지역적인 특성상 태백산과 가리왕산에 가려 그다지 드러나지 않다가 여러해 전부터 철쭉제를 치르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두위봉은 정상부근의 철쭉이 수만평 넓이로 화원을 이루고 있어 전국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연분홍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첩첩산중 정선에서도 가장 안에 숨어있는 두리봉은 가장 늦게 철쭉을 만날 수 있는 산이다.
워낙 싶은 산중이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철쭉 때문에 발길이 잦다. 키가 크며 연분홍 꽃잎을 피우는데, 바람이 불면 살랑거리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봄 산행지나 철쭉꽃도 좋지만 가을, 겨울철 설경도 그만이다.
정상에는 수령 1400년 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목나무가 있다. 자미원역에서 출발하며 두 시간 남짓 정상에 오르면 북으로 억새로 유명한 민둥산과 가리왕산, 동쪽으로 태백산, 남쪽으로 소백산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산세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골짜기에서 흘러 내리는 시원한 물과  주변의 수목으로 시원함을 더해주는 신동읍 방제리 단곡계곡은 산악인들의 마음을 가볍게 해준다.
산중턱을 오르다 보면 엄나무, 박달 나무 삽입, 자작나무, 산죽들의 수목군락과 함박꽃, 노루오줌꽃 등 자연생태계를 형성하고 있고, 등산객의 목을 축일 수 있는 샘터도 있다.

 

 

                                          수령 1400여년 된 주목 나무

 

 11 : 30  대전에서 8시에 출발한 버스는 강원도 오지 정선 사북  도사곡 휴양림에 도착 한다

 

 이미 날씨는 햇살 쨍쨍한  한여름의 열기를 느낄수 있고~~

 

 두위봉 안내판을 보고

 

 

 도사곡 휴양림의 평일이라 한가롭기만 하고~싱그러운숲길과 계곡의 물소리가  우렁차다~~

 

 

 

 

 계곡의 맑은물과 하얀 꽃무리가 조화를 이루고~

 

 도사곡 휴양림의 아름다운 정경

 

 12 : 05  약 2km 휴양림길을 따가운 햇살아래 걷고  도착한  등산로 입구

 

 

 

 12 : 55  휴양림 입구 부터 꾸준하게  오르다 보니 제2쉼터에서 약수물 한잔으로 갈증을 해소 하면서 잠시 쉰다

 

                                     

                                                  13 : 15  주목 군락지  약 1400여년된 주목들이  멋진 위용을 자랑하면서  늘어서 있다~

 

 살어 천년 죽어 천년의 주목의 아름드리 기둥

 

 

 

 13 : 30  갈림길 에서  많은땀을 흘리면서 오르고  능선길에 접어들었다~~

                              

                                 벌깨 덩굴     : 이꽃은  산행 내내 길가에  많이 피어 있었다~

 

               털 쥐손이

 

        

            풀솜대

 

           큰 앵 초

 

 

          관정 군락지

 

   정상 가기전 조망조은곳에서 바라본 충주쪽

 

    앞으로 가야할 정상부 방면  풍광

 

    건너편  민둥산 방면~

 

             날 내린비로  연무현상이 없어 주변 조망이 아주 깨끗하고 멀리 보인다~~

 

 

 

  정상으로 가까워 지면서  연분홍 철쭉이 보이기 시작한다~

 

 

 

 

 

     태백 방면 풍광

                   

                    14 : 40  많은 땀을 흘리면서 걷다 보니 늦은 점심 식사를 정상  아래 얼음 맥주와 상추쌈밥으로  갈증과 허기를 채우고~~

 

  연분홍 철쭉 군락지~

 

  헬기장에서 바라보니  암반위에  정상이 보인다~

 

 철쭉 군락지 이지만  전날 내린비로 많은꽃잎이 떨어져있고~  드문 드뮨 군락이룬 철쭉이 이쁘기만 하다~

 

 

 

 

  15 : 03   휴양림 에서 시작한 산행이 점심 식사 포함 약 4시간만에 정상에 도착할수 있었다   주차장부터 약 7 .5 km  거리 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지니온 능선길  저멀리 백운산과  함백산도 조망되고~

 

                       15 : 10  정상에서 잠시 머물고 바로 자뭇골로 하산을 한다~

 

      자뭇골 하산길은 숲속길의 싱그러움을 느끼면서~여유로운 마음으로 걸어 내려간다~~

 

 

 

 

       

                            

 

 

 

  16 : 20 자뭇골에 도착한다  약 6시간 장거리 산행에 온몸과 발이 땀에 흠뻑 젖어 이곳에서  시원하게  얼굴과발을 씻고 나니 개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