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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행사진

거창 월여산 정상엔 세개의 암봉이 멋지고~

by 산과 자연 2014. 2. 8.

정상엔 세 개의 암릉이 멋진  월여산

 

* 2014년 02월 6일 목요일  흐리다가 맑은 날씨 영상 5도 내외

 

* 원흥마을 주차장 - 저수지 안부길 - 능선 오름길 - 칠형제 바위 - 정상 - 제2봉 - 제3봉 - 철쭉평원 - 안부 - 주차장 ( 약 8km  4시간 소요)

 

 

*△월여산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원만마을에 위치한 월여산은 해발 862m로 그 품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아름다운 산세를 간직하고 있다.

월여산은 옛날 달맞이를 했다하여 월영산, 또는 산의 봉우리가 3개가 있어 삼봉산으로 불리며 마고할미의 외동딸인 월여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가뭄이 들면 산꼭대기에 올라 기우제를 지냈으며 무학대사가 이 산에 금계포란설이 있다고 하여 풍수가들이 많이 찾아 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금계포란이란 그 생긴 형상이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으로 이곳에 묘를 쓰거나 산 아래에 집을 짓고 살면 부자가 된다는 풍수지리에서 명당의 자리로 꼽히는 형상이다.

신기마을에서 월여산으로 오르는 중턱에 7형제바위가 옹기종기 모여 있으며 정상을 오르면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바위덩어리에 감탄이 저절로 난다.

바위를 딛고 사방을 둘러보면 북쪽에는 거창의 안산인 감악산이 우람하게 펼쳐져 있고 남쪽으로는 철쭉으로 붉게 물든 황매산, 동쪽은 재안산, 서쪽으로는 할미산이 그 품을 감싸고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 산행코스
•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신기마을→원적암→채소밭→지리재→바위전망대→제1봉→제2봉→월여산 정상→삼거리→팥죽재→밤나무밭→ 주차장

 

 10 : 30   대전에서 8.30분에 출발한 버스는 대전 통영 고속도를 타고 약 2시간만에 신기리 원흥마을 입구에 도착 했다

 

날씨는 흐렸지만 그다지 춥지는 않고 포근한 봄같은 느낌으로  산길을 올라 간다

 

이곳을 지나면서 선두일행은 그냥 지나쳐서 좌측길로 올라가길래 모두들 따라 올라간다 . 하지만 끝부분에 산길이 끊어져 우왕좌왕 하고  선두 대장은

그냥 산길로 올라간다 해서 나는 다시 빽으로 이곳표지판까지 되돌아와서  지나가는 마을분에게 자세히 물어 보고 길을 걷는다

 

11 : 05  약 20여분간의 알바를 하고

 

 

오래된 느티나무쉼터를 지나고

 

11 : 15   다른 회원들은 전부 산대장을 따라 가고 나니  나홀로  한가로이  이곳부터 본격적인 월여산 산행이 시작된다

계곡엔  맑은 물이 얼음장을 깨고  흐르고 있고~~

 

가파르게 산길을 오르니 이마엔 땀방울과  온몸엔더운 기운에  입고온 파커를 벗고  가뿐숨을 내쉬면서 발걸음을 내딛는다

 

 

능선길을 오르면서 바라본  월여산 정상 풍광

 

11 : 35  가파른 산길을 가뿐숨을 내쉬면서 30여분 올라오니 넓은 공터가 보이니  칠형제 바위라 한다 

 

셀카 놀이도 하고 ~~~

 

많은 표지기가 있는 칠형제 바위쉼터에서 다시 본격적인 산길로 올라선다

 

능선을 오르면서 조망터에서 바라본  작년 5월에 올라갔던 소룡 - 바랑산도 보이고~~~

 

12 :  10 칠형제 바위터에서 한참을 올라서니  가파른 계단도 보이고 여기서 정상까지 약 300 미터를 남겨 두고 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니   멋진 조망을 볼수있는 곳에서  주변 경관을 둘러 보고~~~앞능선은 소룡 바랑산과 저 뒷편  남덕유산 능선이 이어지고~~

 

 

 산행을 시작했던 입구 건너편에 감악산능선도 당겨 보고~~

 

 

저멀리  지리산  정상도 당겨 본다~~

 

단지봉 미남봉  오도산등 수도 지맥의 능선 줄기도 시원하게 조망 된다

 

산행을 시작했던  구산리 원평 마을 과 주차장엔 우리가 타고 왓던 버스도 보이고~~

 

월여산의  암봉 능선도  조망 하고~~

 

 

월여산  정상과 같이 우뚝선  암봉 능선의 멋진 전경

 

 

 

12 : 30  산행 시작  1.30 여분만에  도착한 정상  반대편으로 산행했던 회원들중에 선두분들 몇분을 정상에서 만났다

 

 

정상에서 바라본 감악산과  원평마을이 깨끗하게  보인다 ~

 

진행 해야할 암봉과 철쭉 능선길도 ~~

 

 

 

 

3 봉을 내려서면서  합천 방면을 바라보고~~

 

 

5월이면 철쭉제가 열리는 평원을 내려다 보면서~~

 

철쭉평원 부터는 평탄한길을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곳에서 가져온 과일과 간식으로 가볍게 요기를 하고~ 뭉친 다리근육도  풀면서 쉬어 간다~~

 

  쉬면서  걸어왔던 월여산 암봉도  돌아 본다~

 

따사로운  햇살아래 가벼운 발걸음으로   철쭉 평원길을 걸으면서 하산을 한다~~

 

 

합천호와 산봉우리 전망

 

 

13 : 00  철쭉 평원길을 지나 이곳부터  하산길로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하산길은 이런 소나무 숲길로 이어지고~~

 

한참을 내려와 돌아본 월여산 전경~~

 

깊은 산골 계곡엔 아직도 얼음이  꽁꽁 얼어 있다~!

 

 

 

13 : 40  처음 산행시작햇던 입구와 합수점인 지점에 도착해서~~

 

원평마을 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13 : 55  산행 시작점인 마을로 도착했다  내려와 보니 내가 거의 선두로 내려 왓다   다른 일행은 원래지점을 벗어나서  시작했기에  내가 다시 원점으로

             시작했던 판단이  옳았다는 생각이 든다  모처럼 근 3주만에 산행을 해서 그동안 편치않었던다리도 머리도 많이 개운한 하루였다~~~